모드

  • 세월호 사건정리 2014.05.07~05.25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2014. 5. 1. 17:18

    2014년 5월 7일

    시신의 유품 중 핸드폰만 압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879.html

    해경은 유품 중 핸드폰만 유가족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단원고 김양(17)의 아버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딸의 유품을 받았는데, 핸드폰만 없음.

     

    해경에게 항의를 했더니 나중에 돌려줌

    그런데 해경이 메모리칩을 빼고 줌

     

    유족이 다시 항의를 했더니 '수사상 필요해 분석했다'며 칩을 돌려줌.

    다른 유족은 '사고현장과 구조상황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

     

    유족들의 반발이 커지자 지난 3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유가족대기실을 찾은 해경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 분석은 수사에 필요해 진행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반발하는 유족과 심한 언쟁을 벌임.

    유가족들은 시신의 핸드폰에서 침몰 당시 동영상이 나오면,

    이제 주요 언론사(KBS, MBC, SBS, YTN, 연합뉴스)에는 절대로 제보하지 않고

    손석희 뉴스9 JTBC와 뉴스타파, 고발뉴스, 팩트TV에 영상을 제공하게 되었다.

    2014년 5월 8일

    KBS 김시곤 보도국장

    KBS 김시곤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수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그리 많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짐.

    이미 유족들은 KBS의 행태에 매우 강한 분노를 느꼈는데, 그 이유는 KBS 앵커들에게 검은 양복을 입지 말도록 지시한 것때문.

    5.8.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은 KBS 간부들이 유족들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음.

    그러나 유족들이 폭행했다는 선정적 기사를 낼 뿐 전혀 반성의 기색이 없음.

    유족들이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음.

    KBS 본사에서 유가족을 막아선 경찰들

    유가족들은 합동분향소에 모셨던 영정사진을 들고 나와, 고속버스 5대를 이용해 KBS 여의도 본사 앞으로 이동.

    5.8. 밤 9시경, 단원고 유가족 200여명이 KBS의 사과를 받기 위해 버스로 합동분향소 출발.

    그런데...유가족들 도착 10분 전 이미 KBS는 경찰들로 가득함

    fMwXpvJOSjY

     

    "대단들 하십니다. 대한민국 경찰! 해양경찰!"

    "우리애들 다 죽이고 우리 유가족들 온다니까 벌써, 경찰들이 이렇게 막고 서있는 거에요."

    "이것 자체가 괘씸하다는 거에요!"

    "대한민국 경찰이 말이야! 유가족들 오기도 전에 KBS 이렇게 둘러싸고 말이야."

    "이게 무슨 짓거리냐고! 국민을,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것이지."

     

    경찰 측 : 유족분들 불편함이 없도록 저희들이 잘 조치하겠습니다.

     

    10분 뒤 유가족들 도착

     

    "지금 대한민국 경찰 대단하시네요! 우리 새끼들 구해달랠 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드만,"

    "KBS 개새끼 하나 보호하자고 그래 대한민국 경찰 다모였네"

    "무슨 욕심을 부렸냐고 우리가!"

    "도대체 우리 유가족이 무슨 욕심을 부렸길래"

     

    5.8. 밤 11시경, 유가족들이 사과를 받고 돌아가겠다며 연좌하기 시작함.

     

    보도국장은 끝내 나오지 않음.

    게다가 KBS는 자사 간부들이 유가족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일부 언론들이 오히려 유가족의 편을 든다며 항의하는 입장문을 배포함.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670C4155C5B7EF2A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입구에서 밤샘 노숙.

    새벽에 아들의 영정사진을 껴안고 한 부모가 잠듬.

    2014년 5월 9일

    오전 2시 30분경, 유가족들이 청와대로 향함.

    사과를 요구하며 본관 안으로 들어갔던 유가족 대표들이 나와 입장을 밝힘.

    유가족의 요구는, KBS 대표이사의 공개사과와 공식 보도, 김시곤 보도국장 파면임을 밝히며 청와대로 가겠다고 함.

    유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서울 광화문 앞 열린시민마당 인근에 정차했고 유가족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기 시작.

    경복궁 일대의 청와대를 향하는 길은 차벽과 경찰병력으로 모두 막혀있었으며 경복궁역 사거리 등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루어짐.

     

    오전 4시경, 유가족들은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힘.

     

    광화문에서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던 유가족들은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차벽과 경찰병력에 가로막힘.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어 왔다며 호소하는 유족들은 꿈쩍 않는 경찰 앞에서 끝내 울부짖음.

    유가족들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서로에게 건네며 이 자리를 지키자고 다짐함.

    오전 6시 30분

    유가족들은 대통령 면담을 위한 요구안을 정리하고 미처 오지 못한 가족들의 총집결을 추진 중.

    유가족들의 요구는 철저한 수색과 진상 규명, KBS 문제 해결임.

    유가족들과 함께 4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음.

    오전 11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B1B4255C5B7963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19554255C5B79822

    경찰은 주변 단속.

    노란 리본을 찬 시민들 통행을 제지함.

    L9jvflEeGSI

    광화문쪽 거리 현장 생중계 영상

    노란리본 달았단 이유 하나만으로 가던 길을 못가게 경찰이 막아버림.

    시민들 울분이 터짐.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2954255C5B79A35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5/09/0501000000AKR20140509045151001.HTML

    연합뉴스가 12시20분에 송고한 뉴스사진인데 경찰병력은 안보임.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72F44255C5B79D30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B234255C5B79F01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75C34255C5B7A12A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032C4255C5B7A22A

    오후 2시 땡볕에 쓰러지는 학부모

    유족들 중 환자 발생하지만, 바로 앞 주민센터 2층 북카페는 이 날 임시휴관함. (금요일에?)

    시민들 항의로 결국 열어줌

     

    옆에서 유가족분 "우리를 폭도 취급해요"

    어제 시민들 거리행진하는 거 보고 유가족이 고맙다고 말씀하심.

    영정사진 안고 계시다가 자리 뜰 때는 옆사람에게 사진을 조심스럽게 부탁하고 가심.

    꼭 젖먹이 아이 다루듯이 하심.

    날이 굉장히 뜨거움.

    나눠준 종이모자로 영정사진을 덮고 계심.

    내 자식도 뜨거울까봐.

    천막을 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에 유가족들 무슨 염치로 그러냐며 자신들이 편한 것을 거부하심.

    한 경찰의 무전기에서는

    "(유가족)이동시 신속하게 고착하고 해산절차를 밟도록 하고"

    "해산 안 할 경우 검거하고, 전과정 채증 철저히 하라"는 지시사항이 흘러나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9135906540

     

    바로 옆 청와대에서는 이 날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함.

    "사회불안, 분열 야기하면 경제에 도움이 안되고 국민에게 고통 돌아온다"

    "심리가 안정되어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잘못 보도되고 왜곡시킨 정보들이 떠돌아다니는데 이를 바로잡고 이해시키는데 힘 써달라"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해 서민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서민들의 고통을 염려함.

     

    http://news.nate.com/view/20140509n12653

    오후 3:43 청와대, 세월호 유족 대통령 면담 요청 수용않기로 보도.

    http://m.news.nate.com/view/20140509n23903?list=edit&cate=tot

     

    이 와중에 종편 채널A는 유가족 시위가 특정 세력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의 양상을 띄고 있다고 보도함.

    어느 블로그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옴.

    조금 가다 보니 버스 정류장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어떤 남자가 버스에 타려고 했더니 경찰(전경)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처음으로 시위대가 눈에 띄었다. 시위대라고 하기도 뭐 한게,

    구호가 적힌 마분지 한 장을 든 아줌마 한 명과 맨손으로 고함만 지르는 아저씨 한 명, 그리고 마스크를 쓴 두 명이 전부였다.

    2014년 5월 10일

    밤 1시

    집에 들어갔다가 자기 전에 다이어트 달리기를 하러 나왔다.

    밤이 늦었으니 이젠 시위하시던 분들도 경찰들도 다 해산했겠지 생각했다.

    인왕스카이웨이를 뛰고 홍지문쪽으로 나와서 청와대 앞길로 내려왔는데, 아까보다 경찰과 전경버스 수가 더 늘어났다.

     

    http://blog.naver.com/indizio/30190311807?viewType=pc

    청와대 인근주민이 쓴 글 - 신교동사거리에서의 하룻밤

    2014년 5월 15일

    경찰의 불심검문

    노란리본 달았다고, 경찰, 경복궁 관람객까지 불심검문

    "보세요, 옷가지밖에 없으니까 보세요. 아니 노란리본도 못달게 하면서 무슨 놈의 민주국가에요."

    "추모하는 분위긴데 어떻게 이런 경우가 다 있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515060113035&RIGHT_REPLY=R32

    <장례비와 유가족의 도덕적 해이>

    교육청이 원하는 것으로 하라는 말에,

    유가족은 유골함과 수의라도 최고급품으로 선정함.

    유가족들은 사용금액을 모름.

    정부와 장례업체가 알거라며.

    이에 대해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에서

    정부는 유가족들이 장례비를 2,800만원이나 썼다며 3배나 많이 썼다고 지적함.

    안행부는 장례비 과다사용에 대한 논란이 일자 ‘도덕적 해이’를 주장하며 유가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보임.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508010001460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445§ion=§ion2=

    2014년 5월 25일

    정보과 형사가 유가족들을 미행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82799

    5월20일 손석희 뉴스9 보도내용

    안산에서 진도로 내려가던 유가족들.

    전북 고창휴게소에서 수상한 남자 두명을 발견.

    정보과 형사로 밝혀짐.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발표 당일에 벌어진 사건.

    댓글

  • Total :
  • Today :
  • Yesterday :
  • Powered by Tistory
  • Copyright © 2014 9grade v1.0424, someday shining light will come
  • Admin
  • Write
  • Modify
  • Outline
  • Dic
  • Set
  • Share
  • Top
  • Key